김도훈, "비디오 판독 빨리 도입 됐으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27 21: 02

"비디오 판독 빨리 도입됐으면".
FC 서울과 울산 현대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이 이어졌고 울산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둬 정말 아쉽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기회가 왔을 때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 3주간의 휴식을 가지게 되는데 승리로 마무리 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경기 막판 이종호의 슈팅에 대해서는 "정말 아쉽다. 공이 회전하기 때문에 내 생각은 다르다. 일단 판정을 내려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비디오 판독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아쉽기는 하다/ 빨리 도입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주간의 휴식기 계획에 대해 묻자 "골 넣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은 분명 열심히 노력중이다. 골 결정력은 훈련을 통해서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한다. 정신적인 부분도 분명 강해졌다. 계속 노력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시즌 초반에 비해 좋아진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 다양하게 시즌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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