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유리, 류수영에 고백 “결혼하자...단 1년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27 20: 13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류수영에게 1년 간 살아본 후 혼인신고를 하자고 제안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정환(류수영 분)에게 결혼을 제안하는 혜영(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영은 “그래, 결혼해. 결혼하자. 단 1년 만”이라는 말로 정환을 당황시켰다. 정환은 “설명해자 1년만 결혼하자니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고 혜영은 “대전제는 차정환과 결혼을 하자야. 끊어내기에 선배는 너무 MSG 같은 남자야”라고 고백했다.

이어 혜영은 “결혼하자는 결심을 했어. 선배를 잃고 싶지 않거든. 그런데 나는 여전히 두려워. 내가 결혼에 맞는 여자인지, 우리 결혼 생활이 행복할 수 있는지, 꿈꾸는 결혼과 현실 결혼의 간극으로 선배가 실망하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판단기간을 가지고 싶다. 1년 기간의 인턴기간을. 겁도 없이 그냥 혼인신고부터 하는 게 납득이 안된다. 이건 인간의 행복추구권을 포기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환은 인턴기간 후에 채용하는 것처럼 우리도 1년간 살아보고 혼인신고를 하자는 말이냐고 물었고 혜영은 “결혼에 적합한 사람들인지 서로 판단하고 평가한 뒤 이 결혼을 지속시킬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정환과 혜영은 서로 포옹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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