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정남 "김치찜 나눠먹자"...'의리의 아이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27 18: 34

'무한도전'의 배정남이 김치찜을 나눠먹기로 해 의리의 아이콘이 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래예능연구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에서는 '무도' 멤버들과 문세윤, 배정남, 유병재, 위너 김진우, 딘딘, 크러쉬가 함께 미래 예능을 위해 실험 대상이 돼 황당무계한 예능 실험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능연구소 측은 점심 식사를 못한 멤버들에 "지금부터 김치찜, 자장면, 라면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션에서 승리한 문세윤과 배정남은 수중에 백만 원씩 있던 상태. 이들은 기대에 가득찼지만 메뉴들의 가격은 하나에 백만 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심지어 숟가락이 20만 원이라는 것을 본 멤버들은 "터무니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배정남과 문세윤은 돈을 합해 김치찜 하나와 공깃밥 두 개를 사기로 했다. 배정남은 "그래도 다 같이 먹어야지"라고 말하며 문세윤과 자신은 한 공기를 나눠먹을 테니 나머지 한 공기는 멤버들이 나눠먹으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숟가락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이걸로 만들면 된다"며 종이와 호일, 색연필을 꺼냈다. 배정남의 의리와 천재적인 아이디어에 멤버들은 박수를 쳤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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