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흥부자 트와이스, 9인 9색 매력에 영업당했다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7 18: 06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의 매력에 ‘오빠생각’이 푹 빠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오빠생각’에서는 트와이스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개인별 매력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매력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수천 뷰 조회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신곡 ‘시그널(SIGNAL)’의 무대로 오프닝을 꾸민 트와이스는 각자 자신의 취미를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입덕’ 유발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퍼즐 맞추기를 좋아한다는 미나는 밤샘 뮤직비디오 촬영 후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숙소에서 자리를 뜨지 않고 퍼즐을 완성했다고 한다. 천 개의 조각도 하루 만에 맞출 정도로 집중력이 높다고.
또 막내 채영은 데뷔 전부터 써온 일기장을 가지고 나와 감수성이 폭발하는 일기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녀만의 '행복론'이 웃음을 더했다.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진 나연과 채영은 이날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나와 ‘오빠 생각’ 멤버들의 기념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평소 토끼 인형과 의문의 대화를 나눈다는 나연은 스튜디오에 해당 인형을 가지고 나와 실생활에서 행했던 말과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이 같은 취미가 생겼다고. 지극히 현실주의자인 정연과 지효 등 다른 멤버들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끝내 웃음을 터뜨렸다.
평상시에도 애교가 많다는 사나와 모모. 그리고 방송용 애교가 가장 출중하다는 지효는 이날 ‘오빠 생각’ 멤버들을 향해 귀여운 말투와 표정을 지어보이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다현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된 계기가 된 ‘깝댄스’를 선보이며 전체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트와이스 멤버는 물론이고 '오빠 생각' 멤버 전원이 그녀의 매력적인 춤을 따라하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