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크리샤츄, 'K팝스타6' 출신에서 진짜 'K팝스타'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27 15: 03

크리샤츄가 'K팝스타6' 출신에서 진짜 'K팝스타'가 될 기세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성공적인 데뷔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필리핀계 미국인인 크리샤츄는 한국에서 가수를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SBS ‘K팝스타6’에 참가했다.
크리샤츄는 청순한 외모, 호소력 짙은 보이스, 화려한 댄스실력로 'K팝스타6'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고 단숨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그 결과 결승전 무대까지 승승장구한 크리샤츄는 'K팝스타6'가 종영한지 약 한달 반만인 지난 24일 데뷔싱글 '트러블'을 내놓게 됐다. 웬만한 실력이 아니고서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초스피드 데뷔다.
그 덕에 'K팝스타6'를 통해 받은 관심과 사랑이 데뷔앨범까지 고스란히 이어졌고 크리샤츄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용준형의 프로듀싱과 '좋은 노래'의 힘이 더해지면서 크리샤츄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트러블'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차트에 안착하는가하면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도 등장하며 진정한 'K팝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필리핀이 고향인 크리샤츄는 아이튠즈 필리핀 차트에서 용준형이 랩피처링에 참여한 곡 ‘너였으면 해’가 5위를 기록했으며, '트러블'은 2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인기까지 입증했다.
이처럼 크리샤츄는 신인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최근 가요계에 새로운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과연 그가 차세대 대표 여자솔로가수로서 어떤 꽃길을 계속 걸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얼반웍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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