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경력만 합쳐도 195년"...'세모방' 레전드 MC 총출동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27 08: 04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의 레전드 MC들이 베테랑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일요일(28일) 저녁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세모방’에서는 ‘MC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전설의 MC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이 ‘세모방 위원회’로 활약할 예정이며, 국내와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돌아온 후배 MC군단의 모습을 지켜보며 날카로운 토크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최민근 PD는 ‘세모방 위원회’ 4인방에 대해 “허참 선생님은 진행을 깔끔하게 잘 하신다. 재미없으면 바로 진행해서 넘어가는 기어 역할을 하신다. 이상벽 선생님은 박학다식하셔서 기자 같은 시선으로 분석을 잘해주신다. 그만큼의 통찰력이 있다.”고 말했다.
임백천에 대해서는 “막내답게 약간 귀여우시고 장난도 많이 치셔서 감초 역할을 하신다.”고 설명하는 한편, 송해에 관해서는 “잘 정리해주시는 위원장님 느낌으로 모셨다. 멘토나 정신적인 지주의 느낌이라 의지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평균 나이 71.7세, 방송경력을 합치면 무려 195년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레전드 MC들이 ‘세모방’에서는 어떤 토크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명수, 박수홍, 남희석, 김수용, 슬리피, 헨리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사장 김장겸)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은 오는 일요일(2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세모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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