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맨투맨' 총 맞은 박해진, 브라더 박성웅이 나서야할 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7 06: 49

 ‘맨투맨’에서 위기에 처한 박해진을 박성웅이 구해줄 수 있을까. 지금이 바로 그 ‘브라더’가 나서줘야 할 때인 것 같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 김설우(박해진 분)가 국정원의 눈을 속이기 위해 차도하(김민정 분)와 연인 작전을 수행하던 가운데 믿었던 장팀장(장현성 분)에게 배신을 당해 총을 맞았다.
설우는 목각상을 분리해 두 개의 열쇠를 찾았고, 이제 세 번째 목각상만 찾는다면 모든 일이 계획대로 풀리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장팀장은 설우에게 세 번째 목각상은 국정원장(강신일 분)이 찾아올 거라면서 앞서 찾은 열쇠 두 개를 자신에게 넘기라고 했다. 물론 설우는 그의 말에 따르지 않았다.

세 번째 목각상이 빅토르 회장의 손에 들어가 확보에 실패했고, 그 사이 모승재(연정훈 분)가 빅토르 회장을 만나 선점하려 했다. 설우는 러시아로 넘어갔다는 세 번째 목각상을 페트로프(데이비드 맥기니스 분)를 통해 알아내고자 했다.
결국 그는 성당에서 성경 옆에 문서가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세 번째 목각상의 행방을 알아냈다. 설우는 미카엘 신부를 통해 장팀장이 과거 이동영(정만식 분) 검사와 함께 왔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목각상을 빼돌린 범인으로 장팀장을 의심했는데, 그의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장팀장은 설우를 포위하며 “이제 그만 쉬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총구를 겨눴다. 총알은 그의 배를 관통해 그를 물속으로 빠뜨렸다. 모승재가 장팀장에게 '고스트요원 K'를 넘기라고 제안했기 때문이었다.
여운광(박성웅 분)은 설우와 도하의 연인작전을 질투하면서도 그에게 “국가가 널 버려도 난 브라더 끝까지 지킨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배우이자 일반인으로서 국정원들의 세력 다툼에 맞설 재량은 부족하지만, 친동생처럼 설우를 아끼던 그였기에 동지에게 배신을 당한 설우를 어떻게 구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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