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케이윌X한은정, 달콤살벌 케미는 '피규어'를 타고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26 22: 59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의 케이윌과 한은정이 달콤살벌한 케미를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유라X김민종X김구라, 케이윌X한은정, 스티브JX요니PX피오X조세호의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와 김민종, 김구라는 야식을 걸고 볼링 내기를 했다. 유라는 볼링매니아답게 자신의 장비 가방을 가지고 있었고, 더블 스트라이크를 연속 성공 시키는 등 훌륭한 볼링 실력을 보였다. 

김민종과 김구라는 "우리의 게임"이라며 2등 싸움을 벌였고, 막판에 김민종이 역전해 김구라가 꼴등을 했다. 김구라는 김민종과 유라가 원했던 생맥주와 맥주잔, 안주들을 잔뜩 사와 두 사람을 기쁘게 했다. 세 사람은 푸짐한 안주와 생맥주를 먹으며 볼링 내기 회포를 풀었다. 
케이윌은 한은정을 위해 피규어를 만들었다. 그는 한은정의 첫인상이 고스란히 담긴 피규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초보임에도 케이윌은 뛰어난 감각을 살려 한은정을 꼭 빼닮은 피규어를 완성시켰다. 그는 "한 4~5시간 정도 걸렸다"며 정성을 담았음을 드러냈다. 
한은정은 이를 까맣게 모른 채 장을 보고 집에 와서 고양이들의 밥까지 챙겨줬다. 그는 "장도 보고, 요리도 내가 하니까 눈물나게 매운 요리를 만들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닭볶음탕에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MSG 등을 끊임없이 넣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티브J와 요니P, 조세호, 피오는 집근처를 산책하고, 마당에서 춤을 추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조세호는 산책을 하다가 즉석에서 철봉 매달리기에 도전했다가 굴욕적인 오토바이 자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마당에서 H.O.T. 춤판을 벌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들은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바베큐 파티를 했다. 임신 중인 요니P는 "내 트레이드마크인 블론드 헤어도 못하고, 포기해야 할 것도 너무 많은데도 하나도 아쉽지 않다. 행복하기만 하다"고 말하며 엄마의 행복을 드러냈다. 피오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넌 정말 특별한 아이라고 말해줬다. 나도 나중에 꼭 아이를 낳으면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며 부모님을 생각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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