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잉글랜드] 한국, 잉글랜드에 실점 0-1(후반진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5.26 21: 14

이번 대회 첫 선제실점. 신태용호가 잉글랜드에 한 골을 내줬다.
신태용호는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잉글랜드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10분 키에런 도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신 감독은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로테이션을 가동한 잉글랜드전에서도 3-5-2를 가동했다. 대표팀의 중심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빠졌다. 두 선수 모두 조별리그 2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2연승을 이끌었다.

신태용 감독은 조영욱과 하승운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대표팀 중원에는 한찬희 이승모 임민혁이 나섰다. 좌우 윙백은 우찬양과 이유현이 맡았다. 스리백은 이정문, 이상민, 정태욱이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전반 한국은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이승우와 백승호의 공백이 느껴졌다.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크만의 측면 돌파로 한국을 위협했다. 답답한 흐름. 결국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도웰이 선제골을 넣으며 0-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