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조동아리도 라이브방송은 신인(ft.조인성) [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26 16: 39

전설의 조동아리도 라이브방송은 낯설어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큰 웃음이었다.
유재석, 김수용, 지석진, 김용만, 박수홍은 2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설의 조동아리 해피투게더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처음 해보는 V라이브 방송에 어색해했다. 그러면서도 입담은 여전했다.

유재석은 "내가 이런 것을 오늘 처음 해봤다"고 말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에 유재석은 재빨리 김수용을 불러 "형은 이런 거 잘 알지 않냐"고 인사를 재촉했다.
하지만 김수용 역시 "별풍선을 쏴달라"는 엉뚱한 말을 내뱉었다. 또 이들은 댓글을 체크하는 방법도 몰라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댓글을 읽게 된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의사소통은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아는 척을 했다. 그 와중에 박수홍은 "이렇게 라이브가 되는거야?"라며 라이브방송에 계속 의아해했다.
조동아리 멤버들은 댓글에 자신들의 이름이 나오자 신기한 표정을 지으며 기뻐했다. 방송에 능수능란한 이들이 라이브방송에는 정작 부끄러워해 또다른 재미포인트였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어제 500회 특집 방송에 나온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유재석은 "어제 방송에 조인성이 나왔다. 시청률이 잘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 후 조인성에게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 조인성이 '형때문에 스타됐다'고 답장이 왔더라. 내가 잘될 줄 알았다고 또 다시 답장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조인성도 이 V라이브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 댓글로 말해달라"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끝으로 조동아리 멤버들은 "앞으로 '해피투게더'를 열심히 이끌어가겠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하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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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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