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측 “다음 주 둘의 애정전선 변화 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26 10: 57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측이 지창욱과 남지현의 애정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5월 25일 11, 12회 방송분은 지욱(지창욱 분)과 봉희(남지현 분)가 같은 변호사 사무실을 쓰는 가 하면, 마치 신혼부부처럼 마트에서 장도 보는 모습, 그리고 지욱의 전 애인인 차유정(나라 분)의 전격 등장도 있었다.
또한, 유명 셰프 살인사건 용의자인 현수(동하 분)가 지욱과 봉희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내용, 그리고 이에 따라 둘이 유정, 지해(김예원 분)과 벌인 날선 법정 공방장면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봉희가 지욱을 향해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는 전격 사랑고백, 그리고 이에 대한 지욱의 “나 좋아하지마”라는 거절이 이어지면서 다음 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시청률은 12회의 경우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8.5%를 기록하며, 이날 마지막회를 장식하며 관심이 모아졌던 KBS ‘추리의 여왕’(8.4%)을 뛰어넘은 것.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드라마는 4.9%를 기록하면서 역시 ‘추리의 여왕’(3.2%)을 여유롭게 따돌릴 수 있었다.
이는 권기영작가의 촘촘한 대본과 박선호감독이 젊은 감각이 어우러진 연출, 그리고 이길복 촬영감독의 영상미와 남혜승 음악감독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까지 더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욱과 봉희의 캐릭터를 더욱 애틋하고도 사랑스럽게 연기해낸 지창욱와 남지현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드라마관계자는 “‘수트너’가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2049시청률의 상승도 이끌어 냈다”라며 “다음 주에는 둘의 애정전선 변화, 그리고 의뢰인을 둘러싼 스토리가 더욱 디테일하고도 탄탄하게 그려지면서 더욱 재미있어 질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수트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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