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아이콘은 역시 퍼포먼스가 甲이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26 09: 59

아이콘의 가장 큰 매력은 퍼포먼스다. 듣는 재미만큼 보는 재미가 있는 아이콘은 본격적인 음악방송활동 시작과 함께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채비를 마쳤다.
지난 22일 신곡 '블링블링(BLING BLING)' '벌떼(B-DAY)'로 돌아온 아이콘은 완벽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했다. 이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팬들의 반응으로 증명이 되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블링블링'과 '벌떼'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인 26일 오전 기준 각각 조회수 560만건, 340만건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800만뷰를 훌쩍 넘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벌써부터 댄스 커버 및 리액션 영상이 폭발적으로 올라오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블링블링' 뮤직비디오만 봐도 아이콘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눈을 뗄 수 없다. 아이콘은 힙합 특유의 에너지에 칼군무의 카리스마를 더해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후디 티셔츠를 입은 아이콘은 자로 잰 듯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찰떡호흡을 과시한다. 그런가하면 개인파트에서 선보이는 여유로운 제스처도 압권이다.
청량감을 입은 '벌떼'에선 위트있는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꿀 빨러 가자"고 외치는 멤버들은 진짜 꿀벌처럼 안무를 추는가하면 좀 더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제대로 음악에 빠진 듯한 모습을 뽐낸다.
멤버들 스스로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 안무가 데뷔 후 가장 멋있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또한 양현석 대표가 이번에 직접 포인트 안무까지 알려줬다고.
이 같은 아이콘의 퍼포먼스는 고스란히 음악방송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아이콘은 27일 MBC '쇼! 음악중심'과 28일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앞서 아이콘은 '블링블링' 안무영상까지 깜짝공개하며 컴백무대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던 바. 이제 아이콘 특유의 '스웨그 칼군무'는 음악방송에서 거세게 휘몰아칠 일만 남았다. '춤 구멍' 없는 이들은 어떤 무대를 선보이게 될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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