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여왕’ 최강희 “새로운 모습 선보여 행복했다” 종영소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26 08: 35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연출 김진우 유영은, 극본 이성민)이 유쾌한 결말을 선사하며 스릴 넘치는 추리극을 종결했다.
‘유설옥’으로 분해 열연한 최강희는 “유설옥이라는 아이를 만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며 “생애 최고의 파트너들을 만나 2개월간 피곤함도 잊은 채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함께 밤낮으로 동고동락하며 고생해준 배우, 스태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그 동안 ‘추리의 여왕’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초반 스타일부터 성격까지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중무장해 신개념 ‘주부탐정’으로 변신한 최강희는 전개와 더불어 진지함과 발랄함을 넘나들며 생활 밀착형 추리 퀸 유설옥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특히 조작된 살인 사건으로 부모님을 여의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자타공인 ‘추리의 여왕’이 된 유설옥이 하완승(권상우 분)과 홍소장(이원근 분)을 만나 그려나간 심장 쫄깃한 추리극은 안방극장에 긴장감과 함께 쾌감을 선물했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러블리한 모습을 주로 보였던 최강희가 이번 작품을 통해 러블리와 스릴을 모두 잡은 최강희표 추리극을 완성시키며 연기자로서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꾸밈없는 털털함과 귀여움을 비롯해 분노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대중들에게 호평을 얻은 것.
이에 색다른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최강희가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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