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뉴욕·모스크바·후쿠오카 영화제 초청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6 08: 08

 특별한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이 뉴욕아시안영화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후쿠오카아시안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보통사람'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제39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6/22~6/29) 경쟁부분 초청을 시작으로 제16회 뉴욕아시안영화제(6/30~7/15), 제 31회 후쿠오카아시안영화제(7/6~7/9) 경쟁부분에 초청된 것이다.

국내 개봉 당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시대적 상황과 30년 전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던 '보통사람'이 이처럼 해외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받게 되면서, 전하려는 메시지가 전 세계에서도 통했음을 알 수 있다. 영화를 연출한 김봉한 감독은 모스크바, 후쿠오카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등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는 '보통사람'은 IPTV 및 디지털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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