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워너, '원더우먼' 자신있다..DC 살릴 무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26 08: 00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원더우먼'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원더우먼'의 엠바고 해체 날짜를 이틀 앞당겼다. '원더우먼'의 엠바고 해제일은 이로써 29일 오후 9시다.
이는 '원더우먼'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읽힌다. 실제로 원더우먼은 DC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이란 평이 SNS를 통해 나돌았으며 임원들 역시 굉장히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마블에 비해 다소 부진한 흥행과 평을 얻고 있는 DC코믹스 세계관에 새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작품.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인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활약하는 한편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태어난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원더 우먼’은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 등 놀라움으로 가득한 완벽한 캐릭터이다. 상처 입은 과거가 없고 복수심도 없으며 어둠 속에서 탄생한 인물이 아닌 순수하게 옳은 일을 하려는 영웅이라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히어로로 꼽힌다.
원더우먼으로 분한 갤 가돗과 더불어 '스타트렉'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이 독일군으로 위장해 첩보 임무 수행 중인 전투기 조종사 ‘트레버 대위’로 등장해 원더 우먼과 각별한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등이 등장한다. 
'몬스터'를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에 메가폰을 잡았다. 31일 국내 개봉. / nyc@osen.co.kr
[사진] '원더우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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