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스파이더맨' 여성판 외전은 '실버&블랙'..감독 확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26 07: 00

소니 스파이더맨의 여성판 스핀오프작을 맡을 감독이 정해졌다.
할리우드리포터의 25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피이더맨의 여성판 스핀오프인 '실버 앤 블랙(Silver and Black)은 영화 '별들의 비밀생활'을 연출했던 지나 프린스-바이써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각본은 '토르 : 라그나로크'를 쓴 크리스 요스트가 맡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실버 세이블과 블랙캣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작품으로 올 가을 프로덕션에 돌입한다. 

'실버 세이블'은 톰 드팔코와 론 프렌츠에 의해 창조된 캐릭터로 1985년 첫 등장했다. 테러조직 하이드라에 대항하는 등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여성 히어로다.
'블랙캣'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의 비서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내뿜었던 펠리시아 하디다. 그는 월터 하디의 딸로 대학교 신입생 행사에서 정시적인 외상을 겪은 후 스스로 다양한 전투 기술 등을 익혀 블랙캣이 된다.
소니는 먼저 스파이더맨의 리부트인 '스퍼이더맨 : 홈커밍'을 올 여름 내놓는다. 역시 스파이더맨의 외전인 '베놈'은 최근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 마블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