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불한당', 전세계 128개국 판매 "高가격·알찬 실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26 06: 49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해외 128개국에 판매됐다.
25일(현지시각) CJ엔터테인먼트 해외사업팀에 의하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프랑스, 영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128개국에 판매됐다. 
앞서 '불한당'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지난 24일(현지시각) 공식 상영회를 열었다. 이날 공식 상영회에서 '불한당'은 설경구-임시완의 치명적인 브로맨스와 함께 감각적인 액션 시퀀스가 호평을 얻으며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불한당'은 이번 칸영화제의 호평에 힘입어 전 세계 128개국에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한당' 해외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판매가격 역시 매우 높다"며 "특히 '불한당'은 대형 영화시장을 가지고 있는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내 작은 국가에서까지 관심을 보이며 알찬 판매 실적을 보였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불한당'은 프랑스, 영국 유럽 중심부터 마케도니아 등 비교적 영화 관람 인구 숫자가 적은 나라까지 판매가 완료되며 한국형 느와르의 새 장을 열었다. 
한편 '불한당'은 지난 17일 개봉돼 상영 중이다/mari@osen.co.kr
[사진] '불한당'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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