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인생술집' 젝키, 5분 만에 초토화시킨 예능 내공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26 06: 49

젝스키스가 출연 5분 만에 '인생술집'을 초토화시켰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젝스키스 편의 일부가 공개됐다. 방송 후반 짧게 공개된 분량에도 불구하고 젝스키스의 존재감으로 꽉 찼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혜와 신소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후반부에 다음 주 방송될 젝스키스의 이야기 중 일부가 공개됐다. 등장부터 화려화고 시끌벅적했는데, 5분 만에 '인생술집'의 MC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웃음을 줬다. 

특히 장수원과 유라의 재회가 관전 포인트였다. 장수원의 로봇 연기를 탄생시켰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인데, 이날 방송에서 키스신 장면이 공개돼 당황시키기도 했다. 키스신 공개에 부끄러워하는 유라와 달리 은지원은 장수원의 뛰는 연기를 지적하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그리고 젝스키스의 '티격태격'이 시작됐다. 장수원은 이유를 열심히 해명했고, 은지원은 특유의 고집스러운 말투로 이에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20년의 우정을 유지하면서 예능에서는 또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주고받는 젝스키스의 모습이었다. 방송 후반부 5분 출연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이 따로 없었다. 
여기에 예능에서 4차원 캐릭터로 유명한 이재진의 활약도 기대됐다. 일단 17년만의 음악방송 1위에 대한 솔직한 언급이 이어지는가 하면, 다음 편에서는 은지원에 맞서는 리더 도전이 있을 예정. 20년의 내공이 돋보이는 젝스키스표 진한 웃음과 진솔한 대화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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