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노무현입니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서거 8주기에 '관심UP'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6 06: 21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가 개봉 당일인 어제(25일)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하고 있다. 이달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에 맞춰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당일인 어제(25일) 7만 8397명을 동원하며 16만 2834명을 모은 ‘캐리비안의 해적’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개봉 전 관객수를 포함해 8만 5725명이다.
‘노무현입니다’는 지지율 2%의 꼴찌 후보에서 대선후보 1위로 이후 대통령이 되기까지 2002년 전국을 뒤흔들었던 노무현의 역전 드라마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2002년 대선 당시,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2%의 지지율로 시작해 어떻게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다.

특히 그의 어떠한 점이 국민들의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냈는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역동적인 경선 현장의 감동적인 연설, 시민들의 생생한 유세 영상과 함께 다양한 인터뷰이들의 증언을 통해 세밀하게 들려준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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