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노유민 "한달 용돈 10만원, 비상금 모아 오븐기 샀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25 23: 55

'백년손님' 노유민이 비상금을 모아 아내의 오븐기를 사줬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노유민이 출연했다. MC김원희가 한달 용돈이 10만원이라고 하던데, 아내에게 선물 등은 어떻게 하는지 물었다.
노유민은 "제가 3년 동안 비상금을 모았다. 70만원을 모았다. 아내가 오븐기를 사고 싶다고 했다. 아이들을 위해서 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해서 이때 딱 꺼내면 사랑을 받겠구나 싶었다. 지퍼백에 모아둔 돈을 줬다.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 돈 모은다고, 용돈을 잘 안줬다. 오븐은 샀는데 20만원짜리를 샀다"고 말했다. 나머지 돈은 어떻게 됐냐고 하자 아내가 50만원을 가져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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