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권상우X최강희, 공조 ing..시즌2 암시한 해피엔딩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25 23: 04

"아직 사건이 끝나지 않았네요?"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마지막회에서는 공조를 멈추지 않은 설옥(최강희 분)과 완승(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옥은 납치범에 의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던 상황. 자신 때문에 설옥이 다쳤다고 생각한 완승은 "아줌마도 나 잊어. 더 이상 아줌마 위험해지는 거 볼 수 없으니까"라며 설옥의 곁을 떠났다. 

시간이 흐르고 설옥은 남편 호철(윤희석 분)과 그 가족들이 있는 시댁에서 나와 혼자 살고 있었고, 국제 변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완승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완승의 미국행은 전 연인 서현수를 찾기 위함이었다. 
또 하나의 반전이 있었다. 인연을 끊은 줄 알았던 설옥과 완승이 하재호 대표(장광 분)의 눈을 피해 내통하며 서현수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던 것. 홍소장(이원근 분)과 배팀장(안길강 분)도 두 사람을 도왔다. 
이러한 완승의 작전을 눈치채고 하대표와 거래를 하려고 했던 지원(신현빈 분)은 이와 같은 계획이 실패하자 아예 하앤정을 갖기로 결심했다. 그 사이 하대표는 서현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무덤을 파헤치고 DNA를 확보하려 했는데, 이 현장에 완승이 나타나 그를 시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을 해결한 완승은 경찰로 복직했고, 설옥은 본격적으로 순경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고형사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설옥과 완승은 "아직 사건이 끝나지 않았네요?"라며 다시 손잡았다.
이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현수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공조가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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