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허영지부터 사회 조재윤, 축가 왁스까지...주상욱과 차예련이 화려한 스타들의 축하 속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오늘(2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제외한 본식은 가족과 친척,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주상욱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결혼식이 비공개임에도 불구하고 주상욱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한 일본팬들도 있었던 것.
물론 이들과 함께 작업한 스타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C` TIME '뷰티사관학교'에서 차예련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허영지는 직접 결혼식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결혼식 사회는 주상욱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조재윤이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끈끈한 브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결혼식의 꽃 축가는 차예련의 절친들인 가수 왁스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바다가 맡았다. 왁스와 제아는 최근 진행된 차예련의 브라이덜 샤워도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자신의 결혼식에서 차예련에게 부케를 던졌던 바다는 이번 차예련의 결혼식에게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앞서 주상욱은 결혼식을 앞두고 긴장한 마음에 소주 2병을 먹고 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든든한 친구들의 축하가 함께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자리가 아니었을까.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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