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3년만에 '스케치북' 출연..'다행이다' 최고의 축가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25 18: 54

'스케치북'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축가 1위로 선정됐다. 
이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3년 만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다행이다' 부르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이적은 축가 특집을 위해 3년 만에 스케치북 무대에 올라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적은 본인의 결혼식에 직접 이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는데, 노래 시작부터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이적은 이 곡이 축가로 인기를 얻은 뒤 직접 공식 반주 음원을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는데, 이 곡을 부를 모두를 위해 '다행이다' 잘 부르는 노하우를 대방출하기도 했다. 이적의 무대가 끝나고 관객의 열렬한 앵콜 요청이 쏟아졌는데, '스케치북'의 사전 MC인 MC딩동은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자신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와 준 이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등장한 5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축가의 주인공 로이킴은 자신만의 축가 이벤트를 공개, 즉석에서 방청객 중 결혼 예정인 한 커플을 무대에 올려 그들만을 위한 축가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오는 27일 밤 12시 방송.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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