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임시완 "이렇게 과한 찬사 받아도 되나…벅찼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25 17: 27

임시완이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25일(현지시각)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약 36시간의 촉박한 일정을 소화한 임시완은 지난 24일 미드나잇 스크링으로 상영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으로 7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불한당' 포토콜을 마친후 곧바로 귀국하게 된 임시완은 한국 취재진과의 간담회에 아쉽게 불참하는 대신,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임시완은 "정말 우리를 위해, 온전히 우리 영화를 위해 준비해 놓은 무대라는 생각이 들더라. 준비를 너무 잘 해주셔서 뭔가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며 "낯선 나라기도 하고 영화인들의 최고 축제기도 하고, 모든 것이 새로웠다"고 밝혔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회에서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은 것에 대해 임시완은 "이렇게 과한 찬사를 받아도 되나, 민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신기하기도 했고 벅차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으로 돌아가는 임시완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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