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리듬타'→'덤앤더머'→'블링블링' 성장하는 아이콘 칼군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25 17: 08

 보이그룹 아이콘이 신곡 공개 3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만 벌써 800만 뷰를 돌파하면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음악방송에 출연하기 전부터 쏟아지는 무대에 대한 관심은 아이콘이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활기찬 에너지에 대한 기대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웜-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큰 주목을 받은 아이콘은 데뷔 하프 앨범 ‘월컴 백’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취향저격’으로 달달하고 듣기 편안한 노래를 선보였다면, 이어진 데뷔 앨범에서는 ‘리듬타’로 확 달라진 분위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 중점에는 아이콘만의 스웨그 넘치는 군무가 있다.
‘리듬타’와 결을 같이 하는 라인으로는 데뷔 풀 앨범의 ‘덤앤더머’가 있다. 두 곡 모두 아이콘의 젊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곡. 퍼포먼스 역시 특유의 스웨그가 살아 있는 춤으로 보는 재미도 높였던 바다.

이번 새 앨범 ‘뉴 키즈: 비긴’에서는 ‘블링블링’이 대를 잇는 강렬한 힙합곡. 특히 지난 22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단일 조회수만 500만 뷰를 넘어섰고, 함께 공개된 ‘벌떼’까지 하면 8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블링블링’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아이콘의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음악방송에 출연하기도 전인 25일 깜짝 안무영상이 공개되면서 아이콘의 퍼포먼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차별화된 아이콘만의 느낌이 살아 있는 ‘스웨그 칼군무’가 더욱 강렬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춤 구멍’으로 불리는 멤버가 없는 것도 강점이고, 완급조절을 하며 그루브를 살린 포인트들도 시선을 빼앗는다.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0개국 1위를 차지한 만큼, 해외팬 지표로 불리는 유튜브에서도 벌써부터 좋은 기세를 불러오고 있는 바. 그동안 많은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쌓아올린 글로벌한 인지도가 바탕이 된 터. 유튜브에는 댄스 커버 및 리액션 영상이 올라오며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성장한 아이콘의 퍼포먼스에 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