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수비불안, 공격진도 책임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25 14: 22

"수비 불안, 공격진도 책임있다".
울산과 일전을 앞둔 FC 서울이 25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가지회견에는 황선홍 감독과 곽태휘-박주영이 선수대표로 참석했다.
서울은 현재 중위권이다.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4승 4무 4패 승점 16점으로 강원에 밀려 7위에 머물고 있다. 3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져 반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울산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박주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주말 경기서 반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공격축구'를 펼쳤던 서울은 올 시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공격진이 살아나야 반전 기회도 만들 수 있다.
박주영은 "좋은 찬수를 많이 만들고 골을 넣어야 우리 수비진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수비에서 실점을 하는 것이 공격진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훈련장에서도 마찬가지고 공격수 뿐만 아니라 미드필드진영에서도 점점 끌어 올리려고 노력중이다. 분위기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흐름만 찾는다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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