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산 밸리록', 디플로·지코·혁오 등 참여..4차 라인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25 13: 46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 예정인 최대 규모의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25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4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4차 라인업은 디플로(Diplo), 더 핀.(The fin.) 등 해외 뮤지션 2팀과 지코 LIVE SET, 혁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소란, 선우정아 with 소월, 밸리록X자라섬재즈, 전국비둘기연합, 로바이페퍼스, 아이엠낫, 신세하 앤 더 타운, 신해경, 웨터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다채로운 개성과 색깔로 채워나가고 있는 국내 뮤지션 12팀까지 총 14팀이다.
디플로(Diplo)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EDM 그룹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세계적인 DJ 스크릴렉스(Skrillex)와 결성한 팀 잭 유(Jack U) 등 다양한 이름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음악 프로듀서 겸 래퍼이다.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저스틴 비버, 어셔, 스눕독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왔으며, 국내에서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CL 등과의 협업으로 인해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일본 인디씬의 보석’ 더 핀.(The fin.)은 슈게이징과 팝, 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주며 일본 인디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고베 출신의 3인조 밴드이다. 2013년 9월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나이트 타임(Night Time)’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아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의가 쇄도했으며, 2014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해 음악적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국내 라인업 역시 지코, 혁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소란, 전국비둘기연합 등 메이저와 인디씬을 초월한 실력파 뮤지션들과 로바이페퍼스, 신세하 앤 더 타운, 신해경, 아이엠낫, 웨터 등 ‘인디씬의 핫 루키’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선, 대중음악씬과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는 ‘현재 진화형 아티스트’ 지코가 눈에 띈다. 지코는 그룹 블락비의 리더 겸 래퍼이자, 프로듀싱, 작사, 작곡 등 음악적으로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경계와 한계가 없는 만능 아티스트이다. 올해는 특별히 LIVE SET으로 ‘밸리록’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혁오는 지난 2014년 데뷔해 ‘위잉위잉’, ‘오하이오(Ohio)’, ‘와리가리’, ‘공드리’, ‘큰새’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가사와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MBC ‘무한도전’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얻으며 ‘대세 밴드’ 반열에 올랐다.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23’은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극찬을 한 몸에 받았음은 물론, 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특별한 방송 활동 없이도 음원 차트 1위와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밸리록’은 이에 앞서, 시규어 로스(Sigur Ros), 고릴라즈(Gorillaz),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 로드(Lorde),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 래드윔프스(Radwimps), 갈란트(Gallant), 슬로우다이브(Slowdive), 레이니(Lany), 에덴(Eden), 아우스게일(Asgeir), 골드룸(Goldroom), 아마존스(The Amazons)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과 이적, 넬, 9와 숫자들, 글렌체크, 칵스, 실리카겔&파라솔, 잔나비, 라이프 앤 타임, 카더가든, 메킷레인, 신현희와김루트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국내 출연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밸리록’ 티켓은 예스24,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N예약 등에서 판매되며, 특히, 예스24티켓은 회원을 대상으로 2,000장 한정 1일권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여 더욱 ‘밸리록’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CJ 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