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X신소율, '인생술집'에서 울고 웃은 사연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25 10: 34

'인생술집' 서지혜와 신서율이 걸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뽐낸다.
서지혜와 신소율은 최근 진행된 tvN 예능 '인생술집' 녹화에서 내숭 없는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울고 웃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연애와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때로는 소녀 같은 매력을, 때로는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뽐내 주목받았다. 특히 첫 만남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풍겼던 서지혜과 김희철은 함께 러브샷을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서지혜와 신소율은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지혜는 그간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데뷔 전 가정사를 밝혔다.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에서 느낄 수 없었던 진솔하고 속 깊은 반전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것. 장녀였던 서지혜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가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신소율은 과거 아버지와 절연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잘못된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소송이 길어지면서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그리고 심적으로 힘들게 했고 결국 아버지의 모진 말에 부녀 간의 대화가 끊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했다고 웃으며 고백하는 신소율의 진솔한 이야기가 4MC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 말미에는 현재진행형 레전드 아티스트 젝스키스가 '인생술집'을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사랑과 전쟁'에서 커플로 등장해 로봇 연기를 남겼던 장수원과 유라의 재회가 반가움을 더한 가운데 두 사람은 과거 로봇 연기를 출연진들과 함께 보며 유쾌한 추억을 이어갔다. '인생술집' 젝스키스 편은 오는 25일과 6월 1일에 이어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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