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칸 휘감은 '불한당', 전세계 117개국 판매 '쾌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25 10: 00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CJ엔터테인먼트는 25일(현지시각) "불한당이 지난 24일까지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불한당'은 이미 6월 개봉을 확정한 프랑스를 비롯해 인도, 호주, 일본, 영국, 이탈리아, 터키,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 총 117개국에 판매됐다.
24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상영회를 통해 칸에 상륙한 '불한당'은 무려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불한당'이 받은 7분의 기립박수는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중 최장 기록. 올해 칸의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옥자'도 4분 남짓의 기립박수를 받은 것을 비춰볼 때, '불한당'이 받은 7분간의 기립박수는 관객들의 엄청난 만족도를 뜻하는 것.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도 '불한당'을 극찬하고 나섰다. 공식 상영회가 끝난 직후, 티에리 프리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역대급이라 할 만큼 관객 반응이 놀라울 정도로 뜨거웠다. 너무나 성공적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이었다"고 평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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