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군주' 유승호♥김소현 운명적 재회, 로맨스 시작될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25 09: 32

'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5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어떻게 해도 끊을 수 없는 운명으로 얽혀있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그리고 어떻게 복수를 실현해나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에서는 세자에서 보부상이 된 이선(유승호 분)과 척박한 땅으로 쫓겨난 한가은(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대목(허준호 분)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를 연모하던 김화군(윤소희 분) 덕분에 구사일생했고, 우보(박철민 분)의 제자가 됐다. 이후 이선은 조용히 힘을 기르기 위해 세자의 신분을 숨기고 보부상이 됐다.

역적의 딸로 몰린 한가은 또한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았다. 양수청으로부터 쫓겨나 칠패로 향하게 된 것. 칠패는 척박한 땅이었지만 유통이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었다. 이를 알아챈 한가은은 장사를 시작했고 그곳에 잘 적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양수청에게 돈을 빌렸다가 보름 안에 돈을 갚아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한가은은 돈을 빌리기 위해 보부상 두령을 찾아 떠났고 그 와중에 편수회 일당에 붙잡히게 됐다. 
때마침 그 자리엔 편수회를 염탐하려고 숨어든 이선이 있었다. 5년간 실력을 갈고 닭은 이선은 한가은이 찾던 보부상 두령이 된 상황. 특히 이선은 남장을 한 한가은을 단번에 알아봐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선과 한가은은 5년의 시간 동안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대목에 대한 사이다 복수를 기대하게 했다. 유약했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힘을 길렀지만 특유의 정의감은 그대로 간직한 채였다. 무엇보다 이는 '군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유승호와 김소현의 열연 덕분에 더욱 빛날 수 있었다. 
특히 이선과 한가은은 운명적으로 다시 재회함에 따라 향후 행보를 궁금하게 만든 상황. 특히 한가은은 세자 이선이 자신의 아버지인 한규호(전노민 분)를 참수시켰다는 오해를 하고 있기에, 앞으로 이들이 어떤 운명에 얽히게 될지, 그리고 과연 대목에게 복수를 실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군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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