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첫 칸行' 임시완의 숨은 사연…36시간만 머문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24 23: 24

임시완이 2박3일간의 짧은 칸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25일(이하 현지시각) 귀국한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 입성한 임시완은 2박3일간의 짧은 여정을 소화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임시완은 '불한당'을 통해 연기돌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린다. '불한당'으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임시완은 지난 23일 입국해 해외 매체 인터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어 24일 오후 11시에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회에 참석,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전 세계 사진기자를 대상으로 한 포토콜에 참석한 후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 이에 따라 25일 오후로 예정된 한국 기자 간담회에는 불참한다. 

임시완이 칸영화제에 머무는 시간은 약 36시간 뿐. 임시완이 만 이틀도 되지 않는 칸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가게 된 것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 스케줄 때문. 드라마 촬영 도중 스케줄을 쪼개 어렵게 칸을 찾은 임시완은 칸 레드카펫과 포토콜을 마친후 한국으로 곧바로 돌아가 드라마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임시완은 '불한당'에서 잃을 것이 없어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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