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나라에 지창욱 현 여친인 척 "자기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4 22: 09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나라를 만나 지창욱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함께 있던 은봉희(남지현 분)가 차유정(나라 분)을 우연히 조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정은 지욱에게 “안녕 잘 지냈어? 여기 웬일이냐. 어쩐 일이냐고 안 물어보냐”고 어색한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에 지욱은 “그냥 궁금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욱은 자신을 찬 유정에게 여전히 마음이 남아있었지만 잊은 척 했다.

그러나 화를 내고 욕을 먹겠다는 그녀의 말에 “됐다. 옛날 얘기 관심 없다. 우리 사이에 남은 것은 없다”고 차갑게 말한 뒤 돌아섰다. 그러면서 “착각하지 말아라. 나한테 넌 이미 흐릿하다”고 말했다.
지욱과 유정이 헤어진 연인임을 직감한 은봉희는 자신이 마치 지욱의 현 여자친구인 듯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에게 다가가 “자기야~”라고 팔짱을 끼며 유정에게는 “난 현 여친”이라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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