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문희준 "소율, 임신 후 몸이 바뀌니 스트레스 받더라..속상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4 21: 43

 H.O.T 멤버 겸 방송인 문희준이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로서 자신의 아내가 된 소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 출연자들이 크레용팝의 헬맷을 언급하자 “크레용팝 하면 헬멧을 떠올리는데 크레용팝은 한 곡(‘빠빠빠’에서)만 썼다”며 “그 한 곡 이후 헬멧을 벗었는데 매일 헬멧만 쓰는 줄 알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신한 소율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문희준은 "한 번은 집에서 눈물이 핑 돈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소율이 머리를 땋고 있더라. 왜 그런지 물었더니 ‘나 걸그룹이야’라면서 설거지를 하려고 뒤돌아서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임신을 하고 몸이 바뀌면서 체중이 느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속상했다”고 전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올 2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소율은 임신 7개월 차였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고, 이달 12일 결혼 3개월 만에 딸을 출산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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