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진성욱 골' 제주, 우라와 2-0 잡고 ACL 16강 선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24 20: 09

제주 유나이티드가 마르셀로와 진성욱의 연속골로 우라와 레즈(일본)를 꺾고 아시아 별들의 무대 8강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제주는 24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서 열린 우라와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서 전반 7분 마르셀로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 진성욱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1골 차로 져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근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황일수와 이창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황일수는 전반 7분 크로스를 배달해 마르셀로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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