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남우조연상 수상...“존경하는 선배님 사이에서 쑥스러워” [2017춘사영화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24 19: 15

배우 박정민이 존경하는 선배님들 사이에서 수상해 쑥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춘사영화상에서 영화 ‘동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정민은 “처음에는 후보명단을 봤는데 신인상 후보가 아니라 조연상 후보라 많이 놀랐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데뷔한지가 6년이 지났더라. 신인상을 바라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인권 선배님이 옆에서 너도 이제 중견배우가 다 되었구나라는 말을 해주셔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들 사이에서 제가 상을 받아 쑥스럽다. 이 시상식이 끝나고 배성우 선배님을 만나서 잠깐 보여드려야겠다. 너무 감사하고 다음에도 상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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