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끝판왕 온다"..지드래곤이 올킬할 6월 가요대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24 15: 41

끝판왕이 온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이 임박했다. 24일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내달 컴백 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빅뱅의 컴백 이상으로 큰 파급력을 가진 지드래곤의 귀환이 6월 가요계 최대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이날부터 솔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발표한 솔로음반 '쿠데타' 이후 4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것. 탑의 입대로 빅뱅 완전체 활동이 휴식기를 갖는 동안 지드래곤의 솔로 출격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큰 선물이다.

지드래곤은 솔로 뮤지션으로서 누구보다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가요계 이목이 집중된다. 빅뱅처럼 지드래곤 역시 팬덤을 넘어서 대중을 아우르는 존재감이다. 국내 가요계 이상으로 해외에서의 집중도 예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지드래곤은 솔로 컴백뿐만 아니라 콘서트도 앞두고 있어 더 주목되고 있는 상황. 내달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솔로 뮤지션이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인데, 지드래곤의 파급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끝판왕'의 수식어가 자연스럽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의 6월 컴백 그림이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가능성도 크다.
컴백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이슈를 만들고, 그 이슈의 화력만큼 늘 완성도 높은 곡으로 만족감을 준 지드래곤. 지난해 빅뱅의 10주년 활동에 이어 올해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써갈 기록들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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