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시간', 안성기부터 후지이 미나까지 라인업 완성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24 09: 53

 배우 안성기, 류승범, 장근석, 이성재, 오다리기 조, 후지이 미나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의 시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24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간의 시간’에는 현재까지 안성기, 류승범, 장근석, 이성재, 후지이 미나가 캐스팅된 상태이다. 무엇보다 일본 출신 후지이 미나가 김 감독의 작품에 첫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지이 미나는 인류를 공존시키는 여주인공 이브 역을 맡는다.
후지이 미나의 소속사 비브로스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에 "후지이 미나가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오래 전부터 즐겨봐왔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좋은 긴장감이 생긴다"며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 ‘인간의 시간’은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을 시험하며 인류의 근원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작가주의 감독의 신작이 어떠한 결과물을 낳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간의 시간'은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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