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딸 잃은 이시영 "진실을 말해!"..박솔로몬 비웃음 '소름'[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23 23: 08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조수지(이시영 분)가 딸을 잃고 용의자인 검사장의 아들 윤시완(박솔로몬 분)에게 총을 쐈다. 
 
23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조수지는 유나의 스티커를 가방에 붙인 윤시완을 발견했다. "너지? 네가 유리 유나 옥상으로 데리고 갔지?"라고 물었다. 윤시완은 유나를 알고는 있지만 무슨 일이 생겼냐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조수지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조사를 계속했다. CCTV 조사 결과, 딸 유나와 함께 있었던 남학생이 입고 있었던 옷과 동일한 옷을 윤시완(박솔로몬 분)이 입고 있었다. 딸이 옥상에서 떨어뜨린 시간, 윤시완에 건물에서 나왔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윤시완. 그는 "복지관에 자원봉사 하러 갔다가 유나를 만났다. 하늘이랑 가장 가까운 곳이 어디냐고 해서 알려줬다. 혼자 가면 위험할까봐 같이 가줬다. 제가 아무리 말려도 유나가 난간에 올라갔다가 붙잡을 새도 없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순애(김선영 분) 팀장이 유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에 못 올라간다고 하자 윤시완은 "아빠한테 보낼 편지라고 위험해도 올라갔다"고 했다.
윤시완이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중환자실에 있던 조수지의 딸이 죽었다.
기자들이 윤승로(최무성 분)에게 몰려들었고,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과 관련돼 추궁했다. 이때 조수지가 딸의 영정사진을 들고 "제 딸은 살해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 아들이 그 살인자입니다!"라고 소리쳤다. 
조수지는 경찰뱃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김은중(김태훈 분)에게 "나쁜짓 하면 벌 받는다. 그렇게 믿고 살았는데, 유나가 죽었는데 죽인 사람은 없데요. 범인은 있는데, 법으로는 못 잡는다잖아요. 윤시완 같은 놈이나 감싸주고, 윤승로 같은 놈한테 휘둘리기나 하는데"하며 떠났다.  
조수지는 윤시완이 있는 학교를 찾아가 총을 겨눴다. 조수지는 "마지막 기회다. 네가 뒤로 숨을 엄마도 아빠도 없다. 진실만 말해. 유나 네가 밀었지"라고 협박했다. 윤시완은 "아니, 전 안 그랬어요. 믿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연극은 거기까지만 해. 유나가 다 말했어. 너라고 네가 범인이라고. 겁에 질린 눈빛으로 온몸으로 말했다. 다른 증거는 필요 없다"고 했다. 윤시완은 "왜 안 속아요? 다른 사람들은 다 속는데"라고 도망치려했다.
이때 윤시완의 엄마가 경찰과 함께 들이닥쳤고 "차리리 날 죽여. 제발 우리 아들만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이순애(김선영 분) 역시 달려와 "정신차려!!!"라고 말렸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윤시완은 조수지를 비웃으면서 나갔다. 이에 조수지는 분노하며 다시 총을 잡아 쐈지만 빗나갔다. 
파수꾼 멤버인 서보미(김슬기 분)는 '그녀를 구해줘 우리와 함께할거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조수지의 사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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