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김지원에게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쌈마이웨이'에서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무빈과 마주치는 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만은 PD친구의 부탁으로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프로그램이 마친 후 동민은 같이 출연했던 출연자 중에 무빈과 마주친다.
동만은 무빈에게 고등학교 동창생이라며 아는 척을 하지만, 무빈은 모르 척 하며 자리를 뜬다. 동민은 그날 저녁 어머니 생일이라 집에 갔다가 아버지와 갈등을 보인다. 아버지는 변변한 직장 없는 아들을 나무라고, 동민은 그 동안 쌓여던 것이 폭발한다.
애라는 찬숙 결혼식에 갔다가 찬숙의 부탁으로 사회를 본다. 찬숙은 애라를 홍콩에서 온 유명 MC 신디정으로 속이고, 애라는 말솜씨를 뽐내며 하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남자들은 애라를 두고 호텔에 데리고 가는 일로 내기를 하고, 그 속에 있던 무빈은 애라를 걱정해 그 사실을 알린다. 애라는 분노하고, 동만을 부른다.
애라는 남자들의 차의 백미러를 부수고, 그 중 한 남자는 애라의 뺨을 때린다. 마침 현장에 도착해 그 장면을 본 돔만은 열받아 남자를 때린다. 결국 경찰서에 간 일행들. 남자들은 합의를 안해준다고 버티고, 애라는 "너희들이 한 내기 너희들 다니는 직장에 붙여놓을 거다. 너의 인생 끝까지 쫓아다닐 거다"고 협박한다.
남자들은 애라를 돌라이라고 기함하고, 결국 합의를 해준다. 두 사람은 함께 돌아오면서 서로를 위로한다. 동만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생각하며 좌절해하고, 애라는 "넌 크게 될 놈이다"고 위로해 동만에게 감동을 안긴다.
동만은 애라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고, 동만에게 "남자들에게 맞고 다니지 말고, 백미러도 부수지 말고 나랑 놀자"고 고백해 애라를 헷갈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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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쌈마이웨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