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조재현, 비굴한 등장.."소리 안내고 짜장면 먹을 자신 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23 22: 32

배우 조재현이 이태준 검찰총장으로 깜짝 등장해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23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는 이태준 전 검찰총장(조재현 분)이 송태곤(김형묵 분)에게 짜장면을 먹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태준은 태곤에게 "인생 두번 살면 얼마나 좋겠노"라며 "한번은 시궁창 한번은 깨끗한 연못에서 살면 된다. 다음에 경찰서에서 부르면 나도 좀 데리고 나가 달라. 짜장면 한 젓사락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태곤은 "그건 안된다. 부탁하다가 저도 안데리고 나가면 어떡하냐. 짜장면 먹는 소리가 얼마나 큰 줄아냐"고 거절했다. 태준은 "소리 안내고 짜장면 먹을 자신 있는데 그래도 안되겠냐"고 다시 한번 애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귓속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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