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이번 대회 첫 실점이 나왔다.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2-0으로 앞선 후반 5분 아르헨티나 루이스 토레스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아르헨티나전 비밀 병기로 스리백을 선보였다. 상민과 정태욱이 중심을 잡고 김승우가 포어 리베로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그리고 미드필드 진영에는 이진현-이유현-이상헌-윤종규 등 공격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배치됐다. 스리톱 공격진은 변함없이 조영욱 백승호 이승우가 맡는다. 주전 골키퍼는 송범근.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르헨티나는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가장 매섭게 한국을 몰아붙였다. 후반 5분 돌파 이후 루이스 토레스가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걸쳤지만 최종적으로 득점이 인정되며 한국은 이번 대회 최초의 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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