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신동욱 “‘파수꾼’ 첫방 긴장했다...건강하게 촬영 중”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23 11: 25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을 통해 7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 신동욱이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신동욱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파수꾼’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동욱은 장도한(김영광 분)의 이복형제이자 신부인 이관우 역을 맡아 지난 22일 첫 방송에 등장했다. 그는 조수지(이시영 분)의 딸 유나의 행방이 담긴 CCTV를 빼돌린 서보미(김슬기 분)와 공경수(키 분)가 업무 보고를 하는 ‘의문의 사나이’이기도 했다.
비록 3분 남짓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신동욱의 존재감은 충분했다. 7년 만의 배우 복귀를 한 신동욱에게 시청자들의 감탄과 반가움이 쏟아져 나오는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로 브라운관을 떠나 있다가 7년 만에 연기를 펼친 신동욱 스스로도 남달랐을 장면이었다.

이에 신동욱은 OSEN에 “촬영을 할 때는 떨리지 않았으나 되레 방송을 보고 있자니 조금은 긴장 됐다. 드라마가 재밌을까, 나는 인물을 잘 표현 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방송을 보고 난 소감은, 화면에 보이는 우리 배우들보다 보이지 않는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욱 값져 보였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저런 멋진 그림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연기가 스태프와 제작진 덕분임을 강조했다.
신동욱은 “무엇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저희 파수꾼으로 계절의 수평선 너머로 다가오는 첫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맞이해 달라. 오늘도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며 건강을 염려하는 시청자들을 안심시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반전을 자아낸 ‘파수꾼’은 호평으로 드라마를 시작해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신동욱이 7년 만에 배우로 돌아와 어떤 모습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파수꾼’ 방송 캡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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