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눈물의 키스 후 체포 '아픈 정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22 23: 03

이보영이 결국 이상윤도 체포했다.
22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는 정일과 수연이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일은 영주가 도착하기 전 빠져나가고 밀항을 준비한다.
영주는 수연을 불러 정일의 다른 혐의도 조사하고, 정일은 뉴스를 통해 수연의 자백을 듣는다. 화가 난 정일은 밀항하기 전 수연을 만나고, 울면서 동정에 호소한다. 수연은 "미안하다"며 자신의 공범 혐의를 고백하고, 정일은 경호에게 전화해 "이 모든 거 녹화했지?"라고 수연을 당황시킨다.

하지만 수연은 바로 경호와 통화하고, 경호는 "미안하다. 정일아 나는 태백에 남을 사람이다. 녹화 안했다"고 말한다. 뒷통수를 맞은 정일은 분노에 떨며 밖으로 나오지만, 기다리고 있던 영주에게 체포된다. 영주는 정일에게 일환의 비자금 계좌를 알려달라고 하고, 정일은 수연을 잡아오면 주겠다고 한다.
영주는 수연에 대한 증거를 찾고, 동준의 도움으로 수연을 체포한다. 동준은 일환이 자신에게 청부 재판을 부탁한 사실을 알리고, 그 모든 계획을 수연이 세웠다고 증언한다. 결국 수연마저 체포되고, 정일은 그제야 계좌번호르 알려준다.
동준도 청부재판 혐의로 체포될 위기지만, 그 전에 태백의 불법과 연루된 사람들을 척결한다. 영주 앞으로 결국 동준의 체포영장이 나오고, 영주는 다음날 동준을 잡으러 간다.
영주는 동준에게 변호사 선임할 권리를 이야기하지만, 동준은 "변호사 선임 안할거다. 죗값 받을 거다. 그동안 고마웠다. 영주씨를 안 만났다면 비겁하게 살았을 거다"고 말한다. 동준은 마지막으로 영주에게 키스를 하고, 영주는 눈물을 흘리며 동준에게 수갑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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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귓속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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