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영광, 이시영 수사 중 난입 "계속 수사할겁니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22 22: 23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장도한(김영광 분) 검사가 조수지(이시영 분) 형사가 수사 중인 취조실에 난입했다. 
22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조수지는 출근하자마자 가방에 핏자국을 묻히고 경찰서로 당당하게 걸어들어온 한 남성을 보게 됐다. 이 남성은 경찰서 내에 설치된 CCTV를 보면서 "사람을 죽였어. 이칼로. 나 자수했다!"고 소리쳤다.
취조실에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이 남성은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 다 지켜보고 있다고"라며 CCTV를 계속 의식했다. "나 도와줘. 나 협박 당했어. 내가 한짓 자수하지 않으면 내딸까지 다 세상에 공개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때 장도한이 등장했다. 남성에게 "이제부터 아무말도 하지 마십시요"라고 말했다. 조수지에게는 "이 사건 계속 수사할거예요?"라고 물었다. 당연하다는 조수지에게 장도한은 12년전 사건 파헤쳐서 일키우지 말라고 했다. "윗분들 심기 건드리지 말고 사건 이쯤에서 마무리하자"고 압박했다.  
계속 수사를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자 장도한은 "그러다 우리 정들면 어쩌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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