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김민희 "칸 여우주연상? 상 욕심 전혀 없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22 21: 49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희는 22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그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상 욕심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지난 2월 제6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도 '그 후'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민희는 여우주연상 수상 여부를 두고 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민희는 "상 욕심은 전혀 없다. 상은 그 때 심사위원 분들의 선택이고, 행운이다"라며 "결과적으로 받게 되면 감사드리는 거지 받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홍상수 감독님 영화 '그 후'가 너무 좋다. 그래서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조금은 했다"고 솔직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