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헐시티전 선발... EPL 득점 Top 10 진입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5.21 22: 55

손흥민의 마지막 미션, EPL 득점 Top10 진입 노린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요크셔주에 위치한 KCOM 스타디움에서 헐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손흥민은 지난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2골을 넣으며 시즌 21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전 멀티골로 차범근의 시즌 19호 골을 뛰어넘어 한국인 최초로 유럽무대 시즌 20호 골 경지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EPL 통산 29호 골로 박지성(27호 골)의 기록도 넘어섰다.

손흥민은 내친김에 22호골까지 정조준한다. 상대도 마침 강등이 확정난 리그 18위 헐시티다. 만약 손흥민은 헐시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할 경우 EPL 득점 Top10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손흥민은 현재 14골로 공동 12위 머무르고 있다.
손흥민은 헐시티전서 1골만 넣으면 공동 9위 에당 아자르, 크리스티안 벤테케,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만약 두 골을 넣으면 모두 뛰넘어 8위 조슈아 킹과 공동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번 시즌 멀티골이 많은 손흥민이다 보니 막판 순위 상승이 꿈만은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등 대부분의 선수를 선발 출전시키며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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