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철벽' 김민철, 기습적인 히드라리스크 러시로 손쉽게 기선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21 19: 28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도 충분히 위협적이고, 위력적이었다. 기습적인 3해처리 히드라리스크 러시가 그대로 통했다. '철벽' 김민철이 한 번의 공격으로 손쉽게 ASL 8강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민철은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도재욱과 8강전 1세트서 3해처리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모아서 한 번의 러시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두 선수 모두 초반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민철은 9오버로드 스포닝풀로, 도재욱은 10 파일런 게이트웨이로 출발했다. 도재욱의 진영을 한 번에 발견한 김민철은 도재욱의 질럿 견제를 무난하게 막으면서 세번째 해처리를 가져갔다. 

소수의 저글링을 도재욱의 입구에 배치한 김민철은 3해처리 이후 레어가 아닌 히드라리스크덴을 건설하면서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준비했다. 이 전략은 그대로 도재욱의 방어선을 허물어뜨렸다. 포톤캐논의 숫자가 2기 뿐임을 확인한 김민철은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을 돌진시키면서 도재욱의 앞마당 방어선을 손쉽게 돌파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3 8강 3회차
▲ 김민철 1-0 도재욱
1세트 김민철(저그, 11시) 승 [서킷브레이커] 도재욱(프로토스,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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