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퍽스는 유럽의 페이커' G2, 페르코비치 활약에 WE에 2-0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21 05: 15

'유럽의 페이커'다웠다. OGN 김동준 이현우 해설이 MSI 두 번째 잘하는 미드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퍽스' 루카 페르코비치가 신들린 활약을 펼치면서 G2의 승리를 이끌었다. '퍽스'의 활약에 힘입어 G2는 대망의 MSI 결승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G2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WE와 4강전 2세트서 '퍽스' 루카 페르코비치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1세트를 내준 WE가 공격적인 정글 개입으로 G2 공략을 선택했지만 G2는 카운터 정글링에 성공하면서 초반부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포문을 연 G2는 포탑 퍼블 뿐만 아니라 화염 드래곤 사냥까지 성공하면서 주도권 싸움의 우위를 점했다.

WE가 필사적으로 킬 스코어의 균형을 맞춰갔지만 글로벌골드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서 '퍽스'가 WE의 추격의지를 꺾는 그림같은 커버링으로 더블 킬을 뽑아냈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G2는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2분만에 WE의 넥서스를 또 한 번 파괴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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