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클래식] '프로토스 킬러' 조일장, 끝없는 물량 공세 정윤종 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18 20: 10

'프로토스 킬러' 조일장이 물량을 뿜어내면서 정윤종을 제압하고 SSL 클래식 2승째를 챙겼다. 
조일장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SSL 클래식 시즌1' 6주차 정윤종과 2경기서 히드라리스크 압박 이후 전장을 장악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조일장은 2승째를 올렸다. 정윤종은 4패(2승)째를 당했다. 
조일장이 저글링으로 정윤종을 압박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저글링 압박에 정윤종은 포톤캐논을 소환할 수 밖에 없었다. 첫 공세도 기분 좋았다. 히드라리스크-저글링 공세로 앞마당 방어선을 줄이면서 덤으로 일꾼 숫자도 줄였다. 

정윤종의 하이템플러는 사이오닉스톰을 제 때 뿌리지 못하면서 뒤로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상대를 앞마당에 가둔 조일장은 7시 지역을 쉽게 차지하면서 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조일장의 물량에 정윤종은 한 곳의 멀티만 확보했을 뿐 좀처럼 전진하지 못했다. 
조일장은 정윤종을 병력의 양과 질에서 압도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17 SSL 클래식 시즌1 6주차
1경기 박성균(테란, 7시) [서킷브레이커] 윤용태(프로토스, 1시) 승
2경기 정윤종(프로토스, 1시) [네오 제이드] 조일장(저그,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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