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충주시와 MOU 체결…9월 충주세계무술축제 위해 뜻 모은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7 19: 49

 ROAD FC가 17일, ‘무술의 도시’ 충청북도 충주시와 ROAD FC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ROAD FC 정문홍 대표와 박상민 부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최동환 (사)세계무술연맹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와 충주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1998년 한국의 전통무예인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막을 올린 충주세계무술축제는 2010년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개최 20년째를 맞았다. 최근에는 세계전통무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세계 무술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ROAD FC는 한국에서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유일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세계무술축제가 ROAD FC와 함께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조길형 충주 시장은 “세계무술축제가 ROAD FC와 함께 하게 됐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충주시는 아낌없이 행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ROAD FC와 충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조속한 실무 협의를 거쳐 대회 일정 및 참가 선수 확정을 진행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격투대회 개최를 위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 B조, 러시아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 중국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한 경기가 남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1명, 마지막 인터내셔널 예선 경기에서 1명이 결정돼 16인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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